명창들의 소리, 음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1.05.10 11:35:58

국립국악원 민요, 판소리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참여한 2,800여 개
국악 디지털 음원, 5월 10일(월)부터 공개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고기석)은 5월 10일(월)부터 누리집 ‘국악기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통해 민요와 판소리 등 약 2,800개 음원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은 2009년부터 국악기 대중화를 위해 미디(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에서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국악기 디지털 음원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단음’ 음원 외에 짧은 선율의 ‘악구’ 음원을 추가했고, 올해는 악기 음원을 넘어 명창들의 소리 음원을 새롭게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민요와 판소리 등 음원 제작을 위한 녹음에는 안숙선, 이춘희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소속 단원들이 참여했다. 음원에는 개성 있고 정감 어린 아니리, 추임새 등도 포함되어 K-pop 대중음악,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한 19종 국악기의 ‘단음’ 음원 407개와 궁중음악, 풍류, 민속악을 악기로 연주하는 4초~25초 길이의 짧은 ‘악구’ 음원 2,226개는 올해 2월 기준 총 13,000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악구 음원은 작업자가 원하는 박자와 길이로 작업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음원은 친근한 민요와 판소리가 중심이 되는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이를 활용한 새 음악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국악 음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의 국악 디지털 음원 사이트(www.gugak.go.kr/digitaleum)를 통해 5월 10일(월) 서비스되며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출처표시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음원 제작 참여자 명단 ]

 

무형문화재 보유자(가나다순)

김수연(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김영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박양덕(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안숙선(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정순임(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정회석(국악원 단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국립국악원 단원(가나다순)

강효주(현, 이화여대 교수), 김세윤, 양명희, 염경애, 유미리, 유지숙, 이주은, 조정희, 정회석

 

국립창극단(국립극장) 단원(가나다순)

김수인, 최호성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