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22일(화)부터 7월 30일(금)까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홍건익 가옥’에서 기획전시 <집의 사물들-삶의 품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우리가 집에서 사용했던 소품들을 20, 30대 젊은 공예가의 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건익 가옥’은 올해 1월부터 ㈜리마크프레스가 민간위탁 운영을 맡아 경복궁 서측지역 여행의 출발점이자 문화예술활동 공간 및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형 공공한옥으로 운영 중에 있다.
전시는 홍건익 가옥 안채와 대청에서 8명의 젊은 공예가의 생활공예 작품들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이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홍건익가옥에서는 <집의 사물들- 삶의 품격>전을 시작으로 ‘품성, 품행, 품위’이라는 4가지 가치를 주제로한 생활공예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대청에 앉아 전시도 관람하고 자연스럽게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건익 가옥(☎ 02-735-1374)으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와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seoul.hanok)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