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전문가', '바리스타' 등 여성 장애인 교육 실시

2021.07.16 12:15:02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7월부터 취업 교육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은 줄어든 반면, 우울감, 스트레스는 늘어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7월부터 장애여성의 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강사’, ‘정리수납전문가’, ‘커피 바리스타’ 전문 직업훈련과 더불어 현장실습, 상담을 통해 실무적응능력과 역량을 쌓아 성공적인 취업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단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여성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 여성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은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서울시 특화교육과정은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자세한 일정 및 지원방법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sbt.seoulwomanup.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의 자립과 인권향상을 위한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지원 기관이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여성의 취업지원과 연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는 장애인 우울감 경험과 생활 스트레스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직업 훈련을 통한 장애 여성의 경제력 향상은 물론이고 올해 특별히 마련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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