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빅데이터 협력'

2021.07.20 11:48:51

빅데이터 활용해 보행권역 분석서비스 개발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이 소상공인에게 보다 정교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 KB국민카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빅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을 19일(월) 15시 재단 본점에서 체결했다.

 

서울시와 재단이 축적해 온 상권 공공 빅데이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상권분석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도출된 데이터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하나인 ‘보행권역 분석서비스’에 활용한다. 5분 거리, 10분 거리 보행권역 내 소상공인 점포수, 생존율, 개·폐업률, 점포당매출액, 인구수 등에 대한 정보를 표출하는 서비스로, 현재 개발 중이다. 또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상권활성화지수, 관광활성화지수도 정교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시의 코로나 피해상권에 대한 실질적이고 세밀한 지원정책 수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정책을 수립할 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인구 변화, 소상공인 점포 개·폐업 패턴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협약 주체들이 정보 제공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관의 빅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정합성 높은 상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정책 주체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경계를 벗어나 상호협력을 확대해 더욱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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