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묻는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2021.09.11 11:13:59

객석과 무대가 분리되지 않은 연극 <인생 뭐 있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는 연극 <인생 뭐 있어?>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흔히 돈이 많으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인생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 자신에게 자문해보자. 내가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많은 돈을 벌고 싶다고 하지만 그 돈은 무엇을 위한 돈인가?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행복은 어떤 의미이고 나는 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까?

이제는 나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때이다.

 

이 연극의 줄거리를 보자 은밀한 게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20대 후반의 한 청년. 20대 내내 힘들게 모은 전 재산으로 불법 도박장에서 전 재산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돈을 건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젊음을, 인생을 건 배팅을 하는 것이라는 청년. 배팅한 금액의 2배를 딸 수 있는 도박이 시작되는데...

 

 

 

 

이 ‘Art Party 비창’의 연극은 객석과 무대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관객이 배우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관객 또한 이야기의 진행자가 된다. 관객들이 연극 속 가상세계로 직접 침투하면서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의문 곧 우리 삶의 이유와 의미에 접근하고 그것을 위해 앞으로 뭘 해야 할지와 같은 생각의 확장을 유도하려고 한다.

 

이 공연에는 최유림, 허유미, 한지은이 출연한다. 연출은 강민형, 무대감독은 윤지형, 조명감독은 김영래, 기획/조연출은 이윤슬이 맡았으며, 제작은 ‘Art Party 비창’, 기획은 ‘피오니제작소’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은 저녁 4시, 7시 30분이며, 입장료는 30,000원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507-1346-6344)로 하면 된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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