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송편이 만들어지기 까지>
내일이 겨레의 큰명절 한가위다. 한가위 대표 음식을 들라하면 송편 만한 것이 없다. 요새는 거의 송편을 사다 먹는 집이 많지만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 먹는 집도 의외로 많다. 쌀을 불려서 방앗간에 가지고 가 가루로 만들어 오는 등의 번거로움을 일시에 덜어버릴 만큼 좋은 송편재료들이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아예 쌀가루와 송편 소 등을 분말로 해서 적정한 포장으로 팔고 있는 상품들이 꽤 나와 있어 이를 사다가 반죽하여 빚어 찌기만 하면 된다.
여기 소개한 송편은 시골에 사는 지인이 간편한 송편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것을 사진과 함께 제공하여 그 방법과 함께 실었다. 정답은 아니지만 송편 만들 분들을 위한 도움이 될 듯 싶다. 시중에 파는 '송편 재료 안내문'에는 나와 있지 않은 송편 반죽을 뜨거운 물로 한다든지, 오래 치댄다든지(반죽), 처음부터 찌지 않고 솥의 물이 끓기 시작할때 송편 채반을 올린다든지 하는 점은 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