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청갤러리서 ‘전통문화 장인들 작품' 전 열어

2021.11.04 11:01:09

전통 귀금속 공예, 채화칠기, 절첩본사경, 소반, 지승공예품 등 전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한국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03일(수)~04일(목),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는 2021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2021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세련되고 전문적 역량이 높은 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장인들을 매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예, 복식, 공연, 사경 등 10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자에게는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1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분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장인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통문화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기물 위에 칠(漆)로 문양을 그린 ‘채화칠기 오방색 5천 반상기’로 조선시대 황실 문양인 오얏꽃을 반상기에 디자인해 넣었고, "Moon Plate"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달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달 항아리의 전통성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현대에서 지승공예라는 기법으로 창출하여 한지 올의 반복되는 결이 만들어내는 울림은 전통공예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도 차분한 감동을 이끌어 내는 등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이 밖에도 <이철진 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된 한성준부터 이애주로 이어지는 전통춤을 오롯이 계승하고 있어 한영숙류 전통춤의 계승과 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마련하였고, 고호(古嫮)한 가사(歌詞) <오래된 아름다움, 가사>는 전통(춤면곡,처사가), 전통의 재해석(닿을 수 없는 사랑 _ 황계사, 아니 놀고 무엇허리 _ 수양산가, 멀어져간 사랑 _ 매화가) 전통의 재창작(끝없는 사랑 _ 춘면곡, 그 무엇이 중하랴 _ 처사가)등의 3가지 챕터로 구성하였고 전통 두 곡의 노랫말과 가락을 현대의 말과 현대의 멜로디로 새롭게 재창작하여 대중들이 듣고 같이 부를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 등 작품과 전통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오는 11월 03일(수)~04일(목),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진행되는 ‘2021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사업 작품전시회’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02-2133-2648)로 연락하면 된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가 현대적인 기법과 조화로 신비로운 작품이 되고 장인여러분들의 깊은 애정이 더해져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얼과 숨결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