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국제전시 “북위” 도록 펴내

2022.01.20 11:40:19

한성백제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개막한 국제교류전시 도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유병하 관장)이 한·중 수교 30주년(2022)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개막한 국제교류전시 도록을 발행했다. 이번 도록은 크게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의 논고 4편과 다양한 칼럼이 실렸다.

 

1부 제목은 ‘선비 탁발부: 발원에서 북위 건국까지’이다. 선비 탁발부가 중원으로 남하하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2부는 ‘북위: 제국의 시대’이다. 평성에서 자리를 잡은 북위는 강력한 군대를 활용하여 차례로 주변의 나라들을 통합하였다. 439년, 5호 16국시대를 종식시키고 북방을 통일함으로써 남북조시대의 막이 열리게 된다.

 

3부 제목은 ‘공존과 융합의 다문화 사회 : 이민족의 풍속과 한족의 정취’이다. 효문제가 낙양으로 천도한 후 한화정책을 통해 선비의 풍속과 언어 등을 폐지하였지만, 선비는 여전히 자신의 고유한 생활방식과 풍속을 유지하였다.

 

 

4부는 ‘불교의 융성’이다. 황제들은 다양한 민족과 넓은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불교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이용하였으며, 북위의 불교는 국가불교적 성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북위北魏(386~535)를 세운 선비 탁발부鮮卑 拓跋部는 5호 16국 시대의 혼란했던 북방을 통일하고, 중국 남방과 중앙아시아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유목遊牧문화와 한漢문화를 공존시켰다. 이번 도록을 통해 수隋나라·당唐나라 통일제국의 기틀을 마련한 북위와 백제의 관계를 새로운 자료와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올해 2월 27일(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기간에 맞춰 도록이 출판되었으며, 도록은 서울과 부여의 상징성을 담아 2가지 형태의 표지로 제작되었다. 판매 가격은 20,000원이다(문의 02-2152-5800).

 

 

금나래 기자 narae@koya-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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