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도시' 비전 선포

2022.01.20 11:40:03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21일(금)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여성의 능력향상 및 사회참여·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2002년 1월 24일 (재)서울여성으로 시작했으며, 2007년 (재)서울여성과 서울여성플라자가 통합하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서울시 여성 일자리와 노동, 아동‧여성 폭력과 안전(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성주류화, 영·유아 및 초등 돌봄, 가족 관련 정책연구를 통한 서울시 정책 개발 및 개선 제안을 하는 한편,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 영향 관련 제도의 민‧관 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집행해 왔다.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정책전문 기관으로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미션‧비전 체계를 재정립해 시민 공감대를 높인다.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이라는 미션과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가족 정책 리딩 허브’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두 번째로 재단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핵심 브랜드 사업 ‘성장형 여성 창업’과 ‘플러스 알파 돌봄’에 주력한다.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12월 시범운영 개시, 2021년 12월 공식 개관해 1년 여의 시범운영기간 중 총 124개사 창업기업 발굴했으며, 기업은 매출액 167억원, 고용 452명, 투자유치 307억원의 성과를 냈다. (`21.6월 기준, 누적)

 

 

이 밖에도 재단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한다. 비전 선포식은 21일(금) 10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Syz6xRgwFnrnlyTj9Daqw)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새로운 미션, 비전 맞추기 시민참여 이벤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NEW 비전은?’을 21일(금)까지 진행한다.

(참여 링크: https://url.kr/tshqny)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간 재단은 서울형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영향관련 제도의 민관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집행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조직 혁신을 하는 등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