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운동가 전경무와 레너드 번스타인

2022.03.28 12:03:59

현대 음악으로 풀어내는 독립운동 역사 시리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려운 시대, 이제는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야 할 때.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많은 매체에서 논쟁 되고 있는 선한영향력가게의 동참 프로젝트 – 한국음악제(Korea Music Festival, 아래 KMF)는 2022년 03월 30일 서울 청년센터 오랑 에서 해설이 있는 비대면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KMF와 서초오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방역에 중점을 둔, 비대면 음악회로, 선한영향력에 맞게,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일주일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역사 인식을 위해 따듯한 손길들이 모여 만들어진 캠페인 KMF는 선한영향력 단체인 선한영향력가게(선한영향력가게.com)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과 독립운동 역사 교육을 알리기 위한 음악회를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음악제다.

 

KMF가 열어오고 있는 역사 음악회로서 이번 공연의 내용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애국선열 전경무 선생의 이야기와 미국에서 전경무 선생이 독립운동을 할 당시, 미국에서 클래식 음악 활동을 한 레너드 번스타인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대전의 시대인 일제강점기에는 어떠한 클래식 곡들이 그 당시 사람들을 위로해 주었는지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레너드 번스타인 주옥같은 곡들 가운데 마리아, 투나잇 등이 연주되며, 해설이 함께한다. 또한 연주회에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권석준 교수의 창작곡이 발표된다.

 

전경무 선생은 하와이 사탕농장 노동자로 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돕는 후원단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활동했는데 특히 1944년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13개 한인단체가 참석하여 대표회의를 열었을 때 주미외교위원부 외교위원장 비서가 되어 조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 1945년 4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평화를 준비하기 위해 연합국회의가 열릴 것을 안 재미한족연합위원회 한국 대표로 뽑혀 활동하였다.

 

 

광복 뒤 올림픽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뽑혀 대한민국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1947년 여운형의 친서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민국의 IOC 가입 정당성을 설득하는 등 왕성한 외교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IOC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려고 미국 군용기를 타고 가던 중 일본 후지산 근처에 비행기가 추락하여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서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청년들이 서초오랑과 KMF 공동협력을 통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지쳐 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에 방문하여. 취업과 진로, 마음 건강, 주거, 소모임 등 각자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 및 정보를 얻어가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험과 기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KMF 차유진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슬픔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와 닮아있다. 우리는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 인한 슬픔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입장권으로 선한영향력에 동참하여 주신 후원자들께는 음악회 고유상품을 드리고, 후원자 명단에 올려진다. 입장권 판매 사업의 수입금 전액은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데 쓰여,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와 대한독립역사에 대한 컨텐츠를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복지센터 300여 곳에 무료로 나워준다.KMF는 비영리 사업으로서 ▲한국전문연주자협회, ▲베세토 Symphony&Opera(서울시지정비영리단체 베세토심포니&오페라)가 주최ㆍ주관한다. KMF는 춘천시ㆍ용인시ㆍ고양시ㆍ서울시 사회적기업 , 인천시ㆍ성남시 소재의 예술단체들이 선한영향력 전파를 위해 힘써 주고 있다.

 

KMF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기악, 국악, 음악교육 등 음악관련 학생 또는 졸업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번개글(kpmakorea@aol.com)로 보내면 된다.

 

방역에 중점을 두기 위하여, 최소 인원으로 음악회를 진행 하고자, 바이올린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이번 연주회에서 해설과 연주를 맡아줄 바이올리니스트 차유진은 한국전문연주자협회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KMF는 공동 성장, 상생, 협업을 슬로건으로, 독립운동 책을 통한 해설과 독립운동 창작곡 및 일제강점기 시대의 클래식 곡들로 이루어진 음악회를 무료로 제공하여,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와 대한독립역사를 끊임없이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고자 한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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