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한국문화원, 어린이날 맞아 현지 아동병원 기부

2022.05.06 12:13:01

주재국 최대 아동병원에 한국문화상품 기부 및 가족영화상영회 개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5월 5일(현지시각) 한국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최대 규모의 아동병원인 니뇨 헤수스 병원에 한국문화상품을 기부하고 문화원에서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를 상영하였다.

 

기부식은 5.5일 오후 12시에 니뇨 헤수스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문화원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안녕과 쾌유를 기원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놀이북 형식의 그림책과 색연필 등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오지훈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은 병원 내 모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한국문화상품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에 대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전달하였고 니뇨 헤수스 병원 세자르 아돌포 고메즈 병원장은 “한국 문화원이 기부식을 통해 보여준 스페인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에 대해 모든 병원 구성원들을 대표해 감사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가 상영되어 100명이 넘는 스페인 국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관객들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유쾌한 한국영화였다",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함께 다같이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영화 중에 이런 코미디 영화도 있는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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