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개관 특별전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을 활발히 진행 중인 디뮤지엄(D MUSEUM)은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풍성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서막 공간 <로맨틱 북스>를 연다.
지난 3월 문을 연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은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이야기를 창작 동기로 하여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기획전으로, 창작 동기가 되는 순정만화의 이야기를 이해한다면 더 큰 감동이 더해진다.
이에 디뮤지엄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 감상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시의 서막 공간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로맨틱 북스>를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천계영, 이은혜, 이빈, 이미라, 원수연, 박은아, 신일숙 작가의 순정만화 일곱 작품을 자유롭게 열람,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 배치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네이버 시리즈’ 앱에서도 각 작품의 첫 화를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디뮤지엄은 전시 관람을 끝낸 관람객에게 ‘재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는 한번 볼 때와 여러 번 볼 때 그 감동의 폭이 다르며, 첫 관람 때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발견하는 색다른 감상을 느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제공되는 이 혜택은, 전시가 끝나는 때까지 디뮤지엄 공식 누리집의 ‘마이 티켓’ 예약 페이지를 통해 횟수와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 <로맨틱 북스>공간 문을 열기 전 방문한 관람객들도 재관람을 통해 새로운 감동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2021년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D MUSEUM)은 2022년 3월 16일부터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만화 거장에서부터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의 사진작가, 세계적인 브랜드의 손짓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 예술가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야기,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의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펼쳐내어 관객 각자에게 서로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막 ‘로맨틱 북스’
∙ 기 간: 2022년 10월 30일까지
∙ 내 용: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의 프롤로그 섹션, 순정 만화 열람 가능
‘네이버 시리즈’ 앱 내 각 작품 1화 무료 열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