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한 걸음 다가선 전승공예품 빌려주기

2022.06.17 12:02:59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무료대여 맞춤형 홍보책자 배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공예품을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에 발려주는 전승공예품은행을 활성화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홍보책자 2종을 제작하였다.

 

 

홍보책자 2종은 악기와 인테리어 분야로 국악 관련 학교, 문예회관 등에는 북ㆍ가야금ㆍ거문고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제작한 수준 높은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악기공예를, 기업ㆍ호텔 및 공공기관 등에는 사방탁자, 문갑, 나전, 자수 등 품격 있는 가구와 소품공예를 소개하는 인테리어공예 부문을 나눠준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 소장품은 5,500여 점으로 현재 대여 가능한 악기 공예품은 100여 점, 인테리어 공예품은 2,000여 점이다. 현재 빌려주고 있는 3,400여 점은 국내 박물관과 국회 등 정부기관 그리고 나라 밖 대사관과 문화원 등 70여 기관에서 전시ㆍ활용하고 있다.

 

 

 

 

빌려줄 수 있는 작품과 전승공예품은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통합플랫폼(support.nihc.go.kr) ‘공예품은행/대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공예품 활용ㆍ관리가 가능한 공간이 갖춰진 기관이면 무료로 빌려줄 수 있으며, 포장운송료와 보험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063-280-14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홍보책자 배포로 전승공예품 빌려주기가 활성화되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공예품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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