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으로 지원 사각지대 예술가 돕기

2022.06.27 11:36:11

서울문화재단, 서울에서 펼쳐지는 창작활동 홍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가를 위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이 홍보해주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활동 ▲입주작가 ▲예술교육 ▲예술기반 ▲제휴 ▲특성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28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문화재단의 정기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0,580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1,495건에 불과했다. 이 캠페인은 약 86%에 이르는 사업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져 창작활동이 지속되지 못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올해 초에 서울문화재단의 10대 혁신안 중 하나로 선포한 바 있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은 서울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주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고 공공지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순수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의 시각지대에 놓인 예술가들이 광고비 마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재단에서 별도로 작품을 홍보함으로써 티켓 매출이 늘어나는데 기여하는 등 예술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 전시, 책 발간 등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광고 ▲라디오 방송 음성 송출 ▲재단의 공식 홍보 플랫폼 등을 통해 폭 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첫째,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이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와 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기 원하는 향유자의 수요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캠페인에 참여한 예술가·단체 중 100팀을 선정해 TBS FM 라디오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창작활동을 직접 알릴 수 있게 된다. 셋째, 서울문화재단이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홍보 플랫폼(홈페이지, 뉴미디어, 간행물 등)에서는 홍

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채널의 특성을 매칭시켜 집중 홍보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은 공공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문화예술 환경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예술지원 밖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캠페인을 통해 지원금 수혜가 없는 예술가나 단체들에게도 간접 지원함으로써 작품의 홍보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향유자들도 선택의 기회가 넓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에서 소개되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은 서울문화재단 공식 누리집(www.sfac.or.kr) 내에 위치한 ‘오늘의 서울’이라는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본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행사를 알리고 싶은 예술가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02-3290-7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나래 기자 narae@koya-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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