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디뮤지엄(D MUSEUM)은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에서 보내는 스셜한 반나절’을 주제로 미술관에서 다양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미술관 반캉스’ (반나절+바캉스)를 진행한다.
‘미술관 반캉스는’ 오는 8월 13일(토)부터 8월 31일(수)까지 진행된다. ‘미술관 반캉스’ 기간에는 전시 입장료 특가 혜택과 함께 간단한 임무를 통해 미술관 곳곳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미니게임, 로맨스 영화 상영, 타로점, 순정 만화책 보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돌아가는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에서의 반나절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잡념을 잊고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보낼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탬프 랠리, SNS 이벤트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확장하고, ‘쉼’에 영감을 더해줄 스탬프 랠리 이벤트는 영수증 형태로 출력되는 특별한 안내를 따라서 진행된다. 전시의 동기가 된 순정만화 일곱 작품을 열람할 수 있는 M2의 ‘로맨틱 북스’에서 ‘만화책 읽기’, 전시의 가장 마지막 공간이자 탁 트인 서울 숲 뷰를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에서 ‘숲 멍하기, 타로점 보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각 장소에서 숨겨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본 스탬프 랠리는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 감상 말고도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미술관 내의 장소들을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탬프를 모두 모았다면 전시와 연계된 아트 상품과 호텔 숙박권까지 제공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도 디뮤지엄만의 ‘재관람 혜택’을 통해 ‘미술관 반캉스’ 기간 중 미술관 방문 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상에서 작은 게임이 주는 재미와 휴식을 위해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빙고’ 등 랜덤 미니게임과 함께 치유의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이와 함께, 디뮤지엄 SNS에서도 ‘미술관 반캉스 계획표 그리기 이벤트’, ‘미술관 반캉스 초대 댓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디뮤지엄 루프탑에 마련된 <로맨틱 가든>에서 바캉스 아이템을 착용한 인증샷을 업로드하고 디뮤지엄 SNS 계정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미술관 경험을 제공한다.
D MUSEUM x DayTrip 미술관 반캉스 특가
‘미술관 반캉스’ 기간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데이트립’과 함께 ‘D MUSEUM x DayTrip 미술관 반캉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수)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디뮤지엄 공식 누리집, APP에서 관람권을 살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 성수동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에서 전시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이 성수동에서 또 다른 반나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데이트립’ 앱에서는 미술관 근처에 방문해 볼 만한 또 다른 감각적인 공간까지 제안할 예정이다.
반캉스 시네마
20일(토)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줄 로맨스 영화 상영회, ‘반캉스 시네마’가 진행된다.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개 부문(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후보에 오른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가 상영된다. 사랑의 여운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미술관의 여름을 더욱 낭만 가득한 시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본 상영회는 영화사 ‘그린나래미디어’와 함께 하며, 디뮤지엄 SNS를 통한 응모,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로맨틱 타로
8월 3주, 4주의 토, 일요일 오후 1시~5시에는 타로 마스터와 함께하는 ‘로맨틱 타로’도 진행된다. 미술관에서 타로점을 보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점치고 관람객들의 로맨스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D MUSEUM)은 2022년 3월 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이야기를 동기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연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만화 거장에서부터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의 사진작가, 세계적인 상표의 초대가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야기,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의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펼쳐내어 관객 각자에게 서로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