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오종실 사진작가]
붉은 달에서 시작해서 보름달이 됐을 때 환한 모습까지 찍었다.
달이 지평선에 가깝게 보일 때는 파장이 긴 붉은 빛만 통과하기 때문에 붉게 보인다.
소니 미러리스 ‘A7 R3’와 200mm 망원렌즈를 써서 찍었다. 처음에는 노이즈를 없애기 위해 감도(ISO)를 100으로 찍다가 어두울 때는 320까지 올려보기도 했다. 셔터는 1/4초~3초, 노출은 14~6 사이를 바꿔가면서 조절했다. 4시간가량 쉼 없이 빡빡하게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