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14세기, 개성출토 구름, 봉황, 학 무늬의 상감청자 합, 왼쪽: 받침, 가운데: 합, 오른쪽: 뚜껑 아래 사진의 펼쳐진 모습](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195058_36b473.jpg)
![위 합의 결합된 모습](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196845_35dc7e.jpg)
![위 뚜껑부분](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198464_691340.jpg)
![합과 받침](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0071_47e9cc.jpg)
![각종 청자합, 화장품을 담는 그릇으로 추정.](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1733_43bc4b.jpg)
![청자 기름병과 합](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3307_6d1de6.jpg)
![청자 합. 귀중품을 보관하였던 것으로 추정](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7675_186fdc.jpg)
![청자 연적들](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4833_901bd4.jpg)
![소형 청자 항아리](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6368_33d31e.jpg)
!['소전색'이라는 관청명이 새겨진 청자, 소전색(燒錢色)이란 왕실전용 창고나 음식관련 관청 이름](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21251/art_16715886209233_c9fefb.jpg)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고려청자로는 주전자, 정병, 찻잔, 항아리, 매병, 등 상당히 큰 작품 뿐 아니라, 작지만 귀하게 여기던 귀중품이나 화장품 등을 보관하던 '합' 선비들이 벼루에 먹을 갈기 위한 물물을 담았던 '연적' 등도 다양하게 만들었다.
청자는 전체적으로 비색(비취색)으로 만들고자 하였지만, 고려시대 만들었던 모든 청자가 비색인 것은 아니었다. 또 청자가 유행하던 시대에도 다양한 색깔의 자기들이 만들어졌으며, 때로는 흑색, 적색, 황색 등의 자기들도 있으며, 고려 후기에는 백자와 비슷한 색깔의 자기들도 만들어졌다. 고려시대에도 비색청자를 만들기 위하여는 특별한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특별한 물감을 개발하여 자신들만의 기법으로 매우 비밀스럽게 전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