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서체 '광양감동체'ㆍ'광양햇살체' 무료 배포

2023.01.29 11:22:17

광양시, 한글 2천780자, 영문 95자, 심볼 985자로 구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양시는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품은 전용서체 '광양감동체', '광양햇살체'를 자체 개발해 시 누리집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전용서체는 한글 2천780자, 영문 95자, 심볼 985자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딩벳(특수문자)으로 구현해 어린이 색칠 놀이, 상품 도안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글씨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 누리집에 '안심글꼴' 등록과 민간 저작 도구인 한글과컴퓨터, 미리캔버스에도 탑재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개발한 서체의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현판과 현수막 게첨대, 각종 공문서 작성, 현수막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 전용서체를 사용하려면 시 누리집 Sunshine 광양 꼭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발한 글씨체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탄생한 서체며, 많은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서체 디자인과 명칭이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