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11월과 12월, 올겨울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소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부터 전통예술, 연극, 전통예술까지 뜨거운 예술의 열기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다양한 축제를 선정하여 연중 지원 중이다. 11월~12월에는 추위를 피해 실내공간을 중심으로 43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이 중 시민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축제를 소개한다.
① 개성넘치는 음악 축제
LP 음반을 통해 뉴트로 트렌드를 선두하는 ‘서울레코드페어’, 가장 귀여운 악기 토이피아노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장난감음악제’ 등 음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5개의 음악축제를 소개한다.
② 전통예술의 온기를 담은 축제
전통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판 ‘ㅊㅊ-하다 페스티벌’, 민요전승자들의 젊은 무대를 선보이는 ‘우리소리축제’, 전통으로 물든 크리스마스 파티 ‘케이티풀 데이’ 등 전통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4개의 축제를 소개한다.
③ 일상 속에서 공예와 미술을 가깝게 누리는 축제
공예와 미술,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제1회 서울공예문화축제>(12.17.~12.18. 한국의집)는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함께 전통 공예 기술과 악기 제작 워크숍, 부채춤과 국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8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11.2.~11.21.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올해의 작가(유희승, 신용준),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초대전, 시민 대상 세종 미술축제 공모전, 광화문사랑·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선정작 등이 전시된다.
<제9회 2023 겨울, 청계천의 빛>(12.15.~12.31. 청계천광장~모전교)은 매년 12월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이는 빛 축제이다.
④ 연극의 열정을 만나는 축제>
어린이부터 신진 연극인이 참여하는 축제,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까지 다양한 연극축제를 소개한다.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10.18.~11.26. 대학로 우리소극장)은 신진 연극인들 참여를 확대하는 연극 축제로 초청작품 1편과 참여작 5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제2회 연극 판 페스티벌>(10.25.~11.26. 나온씨어터)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을 재발견하는 레퍼토리 페스티벌로 코너스톤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을 비롯해 프로덕션 IDA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 극단 일상의 판타지 ‘코끼리 장마’를 공연한다.
<제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11.27.~11.30. 한예극장)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관객, 예술가이자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어린이 스스로 만든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연극 발표의 장이다.
서울시는 축제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가도록 ‘서울축제지도’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은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한 서울시만의 디지털 지도 서비스 포털이다. 스마트서울맵 내 ‘서울축제지도’에서는 계절별로 축제를 구분하여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길찾기, 지도복사 등 편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링크 : 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겨울 축제들을 통해 추운 겨울을 문화예술로 따뜻하게 채우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지원‧육성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문화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