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연주회

  • 등록 2024.09.05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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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선율로 만나는 첫 무대,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Amazing Grace’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이 9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첫 정기 연주회 ‘Amazing Grace’를 연다. 툴뮤직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화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제목 ‘Amazing Grace’는 화음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모든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여정을 노래하며,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이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앙상블의 모든 연주자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관객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음악감독 고대인이 함께 노력해 만든 신진 연주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장애예술교육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앙상블은 이미 여러 대회와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과 사회적 이바지를 인정받았다.

 

공연 사회는 조선일보 문화전문기자 김성현이 맡고, 플루트 연주자 나채원, 피아노와 클라리넷 연주자 은성호, 클라리넷 연주자 최지원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중들에게 크게 주목될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tand by Me, Sonata No. 1 for Fl, Cl, and PF, 아리랑, My God (Sister Act OST), Cinema Paradiso, Yesterday x Canon, Nutcracker Collection, 섬집아기, I Will Follow Him, Amazing Grace 등의 곡들이 연주된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의 단원들은 곽도형, 김용민, 김하늘, 난해옥, 이승형, 정예안, 최지원, 한만재, 황동현, 임길용(베이스클라리넷)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자의 악기와 함께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고대인 음악감독은 “이번 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단원들과 함께 연습했다.”라며, “첫 연주회에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 단원들이 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열린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기념하고, 그들의 음악적 여정을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툴뮤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 음악가를 육성한다. 음악 교육, 장애인 음악가 지원 사업, 예술가 대행업자, 문화예술분야 취업ㆍ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툴뮤직은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며, 장애인 음악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은 음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유튜브): https://www.youtube.com/@falasol9793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alasolcla_official/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공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8r-JVIKqGA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누리집: http://toolmusic.co.kr/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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