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 열어

  • 등록 2024.09.22 1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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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제공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인문 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책 이야기(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의 지은이로 책 이야기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 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책나들이(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책 이야기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ᄒᆖᆼ시 관계자는 "이번 책 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1-310-5222)으로 하면 된다.

 

 

금나래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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