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기획자와의 대화 10월 프로그램

  • 등록 2024.10.03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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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보존과 과학 이야기 등 풍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전시기획자와의 대화’에서는 전시기획자의 해설과 함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10월에 끝나는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과 특별공개 <진천 영수사 괘불>의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어 있다.

 

10월에는 한글날이 있는 둘째 주를 빼고 모두 16회의 전시기획자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10월 9일에 끝나는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의 마지막 전시기획자와의 대화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상설전시관에서 10월 13일까지 전시되는 <진천 영수사 괘불>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라실에서는 <황남대총, 마립간의 왕권과 무덤>이, 야외 석조물 정원에서는 <석조문화재 보존 복원과 관리>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셋째 주에는 백제실에서 <무령왕릉 꽃모양 금 꾸미개>, 고려Ⅱ실에서 <범종 소리의 과학적 의미>가 진행된다. 기증Ⅳ실에서는 판화가이자 국립중앙박물관에 민화 등을 기증했던 고 유강열 선생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유강열과 현대 판화>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의 다양한 업무를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에는 어떤 직업이 있을까?>도 진행된다.

 

넷째 주에는 역사의 길에서 <경천사 십층석탑>, 금속공예실에서 <한국의 범종>, 청자실에서 <고려 상형청자>, 서화실에서 <조선시대 회화에 표현된 색과 재료> 주제로 진행되는데, 석조, 금속, 도자, 서화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설명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다.

 

 

마지막 주에는 불교조각실의 <황복사터 금제불입상과 아미타불좌상>, 백제실의 <과학으로 본 무령왕릉 출토품>, 분청사기·백자실의 <백자의 백색과 안료>를 주제로 전시기획자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또한, 일본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본 근대 미술품 소개>가 준비되어 있다.

 

10월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는 특히 문화유산에 숨겨진 과학적 정보를 알려주는 주제가 매주 진행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근현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도 마련되어 여느 때 보다 다양한 주제의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글날(10.9.)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정 없음. 세부 일정 붙임 참조.)

※ 박물관 사정에 따라 큐레이터, 주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음.

 

 

한성훈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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