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시사 합작시 8] 부(富)의 심리학

  • 등록 2025.01.02 12: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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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시사 합작시 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부(富)의 심리학

 

     물 쓰듯 돈 쓰면 짜릿하겠지(빛)

     짜릿함 멈추면 무엇 남는가(돌)

     모든 가치는 상대적인 것을(심)

     가난이 없으면 부도 없으리(달)

 

                            ... 24.12.22. 불한시사합작시

 

 

 

 

*설명 / 중국의 땅끝 하이난(海南)은 성(省)급에 해당하는 큰 섬으로 옛날엔 버려진 땅이자 적거지로 소동파가 3년 동안 이곳에 귀양을 다녀간 이후 더욱 유명해졌다. 지금은 그 반대로 대륙의 돈 있는 자들 호화 별장이 즐비한 휴양의 섬이 되었다. 황학루(黃鶴樓) 금장의 담배 한 상자가 550만 원을 하고 1억 5천만 원 마오타이 술을 마시는 부자를 소개했더니, 한빛이 부(富)의 심리학을 제목과 더불어 시구를 내었다. (돌)

 

• 불한시사(弗寒詩社) 손말틀 합작시(合作詩)

`불한시사(弗寒詩社)'는 문경 ‘불한티산방’에 모이는 벗들 가운데서 시를 쓰는 벗으로 함께 한 시모임이다. 이들은 여러 해 전부터 손말틀(휴대폰)로 서로 합작기(合作詩)를 써 왔다. 시형식은 손말틀 화면에 맞게 1행 10~11자씩 4행시로 쓰고 있다. 일종의 새로운 정형시운동이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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