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 등록 2025.02.05 10:53:11
크게보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바닷마을 다이어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15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를 원작으로 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공연되고 있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 만화 원작 실사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및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관왕 등 엄청난 이력으로 작품성을 증명했다. 네 자매의 일상을 통해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공연화로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죽음들>, <사막 속의 흰개미> 등으로 독특한 연극성을 보여준 작가 황정은, 연극 <붉은 낙엽>으로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및 신인 연출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연출 이준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또 오해영> 등을 통해 세련된 음악을 선보여온 음악감독 이상훈 등 최고의 창작진들과 함께 부모의 부재, 연인과의 헤어짐, 소중한 사람의 죽음 등으로 어딘가 결여해 있던 네 자매들의 마음이 서로를 통해 채워지고 위로를 받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사치 역에 홍은희ㆍ한혜진ㆍ박하선, 요시노 역에 유이ㆍ임수향ㆍ서예화, 치카 역에 강혜진ㆍ류이재ㆍ소주연, 스즈 역에 설가은ㆍ신예서ㆍ유나, 후라 역에 이윤서ㆍ유석현ㆍ이주원, 시니나 역에 오용ㆍ이강욱, 미야코 역에 이정미ㆍ김정영이다.

 

 

제작진은 총괄 프로듀서 설가인, 연출 이준우, 각색 황정은, 음악감독 이상훈, 움직임지도 박은영,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최보윤, 음향디자인 권지휘, 소품디자인 김혜지, 의상디자인 김미나, 분장디자인 김남선, 무대감독 김현세, 프로젝트 매니저 최서희가 함께 했으며, 제작은 LIBRARY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ㆍ목요일~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 수요일ㆍ토요일~일요일ㆍ공휴일은 낮 3시와 저녁 7시 30분이다. 임장료는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7992)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70-4190-1289)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