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명무의 춤길70 < 이어춤 >

  • 등록 2025.06.21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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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세계를 잇고, 누구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 춤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한국무용가 이경화 명무의 70년 춤 인생을 담아낸 서사적 배경의 무대인, 이경화 명무의 춤길 70 < 이어춤 >이 오는 7월 6일 저녁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이경화 명무가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세대와 세계를 연결하는 전통예술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걸어온 예술의 길을 집대성한 무대로, 이경화 명무의 70년 춤 인생을 돌아보며, 그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예술정신을 조명하고, 세대를 잇고, 세계를 잇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경화 명무와 함께해 온 선후배와 제자들, 나라 밖 제자들도 입국해 함께하는 무대로,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연대를 선보이고,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그녀의 춤 철학을 모두에게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춤길 70, 이어춤>은 그녀의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새로운 춤 여정을 시작하는 초대장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예술적 연대를 실현, 한국 전통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은 먼저 이경화 외 우봉이매방류춤보존회가 무대에 올라 살풀이춤을 추고, 이경화의 장구 반주에 오연무용단가 민속 삼북춤을 춘다. 이어서 최은용 외 단 무용단이 화무를 선보이고, 이경화ㆍ정은파ㆍ고경희ㆍ정유진ㆍ임주영ㆍ정주희 외 오연연무단이 입춤을 춘다.

 

 

또 김정원 외 동래학춤 보존회가 동래학춤을 무대에 올리고, 최종실 장고반주에 맞춰 이경화와 최종실류 소고춤 보존회가 소고춤을 춘다. 이어서 오연무용단과 독일 파독간호사무용단이 신바라춤을 선보이고, 이경화 명무가 부채춤을 추는데 소리꾼 송지현ㆍ이승희가 함께 한다. 이밖에 정혜진 외 최현우리춤원의 고풍, 임영호와 연희컴퍼니 유희의 원푸리가 이어지며, 마니막으로 전 출연진이 설북춤(진도북춤)을 함께 한다.

 

<설북춤>은 <박병천류 진도북춤>과 같은 흐름의 춤으로 지협성을 배재하고 서서 북을 메고 친다. 한국무용의 정수를 집약한 상징적 작품으로, 다채로운 무용수들과 함께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협연의 장을 만든다. 이 무대는 한국 전통의 혼과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예술적 자존감을 확립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로 완성된다.

 

 

제작진은 예술감독에 이경화, 사회에 김병찬, 연출에 김주빈, 총괄에 정선화, 무대감독에 유호철, 조명감독에 김민수, 음향감독에 민병욱, 음악감독에 유인상, 분장에 김종한, 의상에 노영호, 사진기록에 이상우, 영상기록에_투래빗픽쳐스, 기획ㆍ진행에 사유림ㆍ차윤지ㆍ이주영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VIP석 10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이며, NOL티켓(1544-1555, nol.interpark.com/ticket)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263-4680) 또는 누리집(www.instagram.com/mct_dance)을 참조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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