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12월 22일(월) 저녁 7시, 춘천 카페코빈즈에서 2025 전문예술인 양성사업 「넥스트 뮤지션」 결과공유회 공연 〈우리들의 클래식마스〉를 연다. 「넥스트 뮤지션」은 신진 음악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과 그룹별 지도를 운영해 기획ㆍ창작ㆍ실연ㆍ발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들의 클래식마스〉는 지난 9월부터 약 3달 동안 사업에 참여한 10명의 클래식 전공자들이 직접 기획한 연말 공연으로, 클래식을 바탕으로 미디어ㆍ무용ㆍ댄스ㆍDJ 요소를 더한 넘나들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로 다른 세 개의 프로젝트가 차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하나의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 〈별은 너에게로〉는 편지와 목소리, 음악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마음과 시간을 돌아본다. 두 번째 무대 〈셋, 서로 다른 울림〉에서는 세 명의 예술인이 게임 음악, 자작곡, 영화 음악, 크리스마스 노래 등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 〈프레임 너머의 우리〉는 음악과 무용, 댄스, 영상이 어우러져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감각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자 65명에게는 카페코빈즈에서 준비한 ‘클래식마스 브레드 듀오(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사전예매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을 방문한 관객도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우리들의 클래식마스〉는 지역 신진 음악인들의 잠재력과 창작활동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공연이자, 젊은 음악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자리”라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3-241-539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