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소장 노명구)는 한국철기학회(회장 이남규)와 함께 2026년 3월 27일(금) 아침 10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에서 『무엇이 철 소재인가?』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대 철기 제작에 사용된 재료로서의 ‘철 소재’ 개념을 재검토하고, 한반도 고대 유적에서 확인되는 철 소재의 생산ㆍ유통 과정과 자연과학적 분석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한반도 고대 철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이남규 한국철기학회장의 개회사와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주제발표 6건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철 소재의 개념과 지역적 양상을 살펴보는 ▲‘무엇이 철 소재인가?’(김권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원삼국~삼국시대 마한·백제 철 소재의 양상과 특징-단야 소재를 중심으로-’(정경화, 중부고고학연구소) ▲‘신라권역 출토 철정의 분포 양상과 의미’(김혁중, 국립대구박물관) 등 3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실험고고학과 자연과학적 분석, 인접 국가의 연구사를 다루는 ▲‘단야실험을 통해 본 철 소재와 철기의 생산’(정낙현·정태영,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금속학적 분석결과로 본 철소재 특성과 생산기술의 발전 양상’(최영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 ‘일본 야요이(彌生)~고훈(古墳)시대의 철 소재 및 철기 생산에 관한 연구사’(김새봄, 영남대학교) 등 3건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뒤에는 김길식 용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조대연(전북대학교), 이보람(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김도헌(동양대학교), 강성귀(국가유산진흥원), 이은우(국가유산청), 스즈키 타카시(鈴木崇司,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学)) 등 6명의 토론자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철 소재의 개념과 해석, 연구 방법론, 철기 연구와의 연계 등 향후 과제 등을 중심으로 관련 쟁점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850-78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