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키두피, 무코타

  • 등록 2010.10.21 05:14:26
크게보기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히노키두피,무코타



  



동네에 미장원을 지나가다 세워둔 입간판을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100년전 또는 500년전
참빗으로 머리를  곱게 빗고 동백기름을 바르던 한(?)을 풀 듯
참으로 현란한 미용용어가 깊이 생활 속에 침투해있음을 새삼
느껴 봅니다.

<히노키> 는 일본말로 노송나무입니다.
일본 하코네 온천 등지에서는 <히노키>비누등을 만들어 팝니다만
한국의 미용실에서는 노송나무를 어찌 가공해서
두피 맛사지를 한다는 것인지...

외래어를 써서 멋지고 고급스럽게 보여야 장사가 되는
세상이니.....

이윤옥 59yoon@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