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면, 비교적 소수의 민가가 모여사는 지역이란 뜻도 있지만 '부락민 천시'의 뜻도 있다. 보통 '非人間' 집단으로 쓰이는데 1922년 부락민 사회적철폐운동이라는 것이 일본에 있었던 것을 보면 천시받고 사람 대접 못받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부락'이라 보면 된다.
'고을''마을' 같은 좋은 우리말을 내다 버리고 '천민집단, 상종 못할 비인간 집단'을 뜻하는 부락이라는 말을 들여다 자기네 마을을 표시 해놓고 사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모르고 쓰기때문에 뭐라 하지 못하겠지만 이런 말의 유래를 알려주고 청산해주지 못하는 국가는 무엇인가! 딱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