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오리기 등 화려한 "남도의례음식장"

  • 등록 2015.01.04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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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17호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남도의례음식장 기능보유자들의 노력으로 남도지역 사대부 집안의 전통이 폐백음식과 이바지음식 등 전통음식을 통해 이어지고 있는데, 문어와 오징어를 이용한 봉황오리기 기술과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육포ㆍ부각 등의 제조 비법은 음식의 맛을 깊고 담백하게 해준다.

 

   
▲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선생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대표적인 의례음식인 폐백ㆍ큰상ㆍ제사음식과 음청류(화채)ㆍ조과류(다식)ㆍ찬류(장아찌ㆍ건조식품류)와 연회석의 신선로 등 향토전통음식의 조리 솜씨가 전승되어 무형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원래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기능보유자로 이연채(李蓮采, 1916∼1994)가 인정되었으나, 당사자가 사망하자 일시 해제되었다.

   
▲ 남도의례 음식장 이애섭 선생

그러다가 2002년 12월 27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재지정되어, 북구 풍향동 거주 최영자(崔玲子) 선생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고, 2006년 2월 9일북구 동림동 거주 이애섭(李愛燮)선생도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2002.12.27  무형문화재지정일

 

 

최미현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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