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공영춘 기자] 봄기운이 무르익어간다. 들판이나 산골짜기에 부는 바람이 가볍다.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천마산에는 요즈음 기온 상승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는 봄꽃들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꿩의 바람꽃, 너도바람꽃, 청현호색 등이 그것이다. 바위틈에 살며시 고개를 내민 수줍은 꿩의 바람꽃과 봄꽃들이 운좋게 카메라에 잡혔다. 렌즈에 비친 봄꽃과 더불어 산이 봄빛으로 물들어 간다.
▲ 피기 전, 꿩의 바람꽃 |
▲ 활짝 핀, 꿩의 바람꽃 |
▲ 너도 바람꽃 |
▲ 청 현호색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