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과 한복, 한 장의 사진에 담아라

  • 등록 2015.09.25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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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 「경복궁 한복 사진 공모 및 전시회」 열어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전기선)는 풍요로운 가을과 문화의 달을 맞아, 경복궁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모(9.26.~10.4.)하여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10.19.~11.2.)하는 「경복궁 한복 사진 공모 및 전시회」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복궁에서 한복(생활한복 포함)을 입고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사진 또는 공모를 위해 촬영한 사진 모두 가능하되,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사진이어야 한다. 

 

   
▲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

   
▲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

특히,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고궁과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자연스러움과 추억이 담긴 사진이라면 누구나 공모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자우편(shj4986@korea.kr)으로 사진(1인 1매)을 보내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00점을 선정하여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0점의 사진 중 우수작 3점은 문화재청장상과 상금(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을,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3700-39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

   
▲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

이번 「경복궁 한복 사진 공모 및 전시회」는 경복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품격 있는 궁궐과 아름다운 한복의 조화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의 세계화,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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