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의 매력 찾기에 응모해볼까?

  • 등록 2016.07.04 1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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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활용안 공모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9월 30일(금) 까지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역일대 활성화 대학생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일부인 회현동일대를 중심으로 ▴보행탐방로 발굴, ▴근대건축물 조사 및 활용방안 2개 주제로 실시된다.


  회현동은 조선시대 개방적인 제야 선비들이 주로 거주하였고, 일제강점시 시대에 상업에 종사하는 활동적 일본인이 가장 많이 모여살던 서울의 대표 주거지였으나, 전후 복구과정과 경제개발기를 거치면서 도시공간구조 재편, 규제 등으로 인하여 지역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회현동의 근대건축물을 발굴하고, 보행 탐방로로 연결하는 방안을 찾아 회현동의 숨겨진 매력을 주민과 함께 발견하고 공감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2가지 주제 중 본인이 원하는 1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취지가 지역자산 발굴 및 활성화인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는 조사과정과 심사과정에서 회현동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실제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접수는 내 손안에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0월 4일(화)~7일(금) 4일간 1‧2차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주제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회현상 7팀 등 총 44팀을 선정하며, 대상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우수작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여, 기타 사항은 서울시 공공재생과(02-2133-8652~3),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02-2133-8737~8)에 문의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회현동은 주변에 남산, 남대문시장, 명동에 인접한 지역으로 고도제한 등 규제로 인해 침체되었던게 사실”이라며, “대학생들의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회현동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수희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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