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자격증 떠서 해외로 나가볼까?

  • 등록 2017.04.14 1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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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0명을 뽑아 일본,·러시아·,카자흐스탄 내 한글학교에 파견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예정인 청년들의 국외 현장 경험 확대, 초기 경력 축적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한국어 교육 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파견·실습 지원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60명을 선발, 국외 재외동포 교육 기관인 한글학교에 파견하여 현장 실습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6월~7월(일본 나고야·도쿄, 총 20명), 9월~10월(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사할린 각 20명)에 나누어 시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2017년 4월 21일(금)(일본 도쿄·나고야)과 2017년 7월 21일(금)(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사할린)까지 이루어진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교육전공 학사 또는 석사과정 재학생(휴학생 포함) 중 실습 교과목 이수자와 이수 예정인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예비 교원으로 제한된다. 참가자 범위는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질의 국외 한국어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어 교원 양성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은 다변화하는 세계 시장에 대응하고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교원 양성을 위해 ‘한국어 예비 교원 파견·실습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파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립국어원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과 2017년 4월 중 서울 방화동 소재 국립국어원에서 재외동포 교육 지원 및 국외 한국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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