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을 신설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덜란드 등 6개국 2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4건의 국제교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해외 2곳에서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미트(MEET)>(Mullae Emerging&EnergeTic)는 자생적 예술인 마을인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와 단체들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발굴, 지원하며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 6년 동안 672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109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으며 2만4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혹은 관람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창작 부문 외에 국제교류 부문을 신설해 해외 네트워킹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트(MEET) 2017>에는 <MEET_창작> 부문 18건과, <MEET_국제교류> 부문 4건 등 총 22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15건, 공연 4건, 영화 1건, 서적발간 1건, 국제교류 리서치 1건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6월 24일(토), 뮤지션 퓨어킴의 작곡워크숍과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엮은 도서 <이고 뮤직 북 (EGO MUSIC BOOK)> 출판 기념행사(재미공작소)가 <미트(MEET) 2017>의 포문을 연다.
7월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임공연 <푸른요정(Blue Angel)>(이정훈·노갈), 책으로 엮이지 않은 ‘낱장’들로 구조를 무너뜨린 조형을 선보이는 전시 <부록; 낱장의 형태>(박지나), 2D와 3D 사이를 교차하는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 <공간 속에서 컴포지션을 하다>(위영일)가 뒤를 잇는다.
이밖에도 12월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미트(MEET)>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문래예술공장 네이버카페(cafe.naver.com/mullaeartspace),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ullaeartspace)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2676-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