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나기’

  • 등록 2017.06.24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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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한옥마을에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촌 여름나기’를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이번 ‘여름나기’ 행사를 맞아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보물찾기’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전통섬유그림체험 ‘여름 손수건 만들기’ : 이광희 강사가 진행하는 섬유그림체험에서는 손수건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어 나만의 손수건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




우리 음악 감상하기 ‘북촌낙락’ : 북촌창우극장의 ‘북촌낙락 北村樂樂’은 올해로 4년째 한국전통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북촌 전역에서 펼쳐지는 국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요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국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생황, 대금 등 국악기를 중심에 두고 기타, 콘트라베이스 등 서양악기와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 그리고’의 연주를 감상 할 수 있다. (오후 3시~오후 4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북촌마을여행은 영화칼럼니스트, 골목길 해설사, 지리교사, 여행작가 등 북촌주민이 마을여행의 안내자로 나선다. 단순히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주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한옥주거지로서 북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작은쉼터갤러리(02-765-1373)로 하거나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을 통해 한옥주거지 북촌의 장소적 매력을 높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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