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교의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13년 6월부터 3개 대학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7년 9월 까지 23개 대학에서 365개 강좌, 6만 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학습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대학은 ▴국민대(성찰과 삶) ▴동덕여대(예술과 문화) ▴명지대(치유) ▴세종대(창조와 혁신) ▴총신대(청소년과 학부모)로,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활용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가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 교육과정 운영기획 총괄을 맡고,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 구성, 대학 내 강의실 등 편의시설 제공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8일(화) 오후 3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규 대학과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2018년 3월 말부터 12월까지 168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수강정보와 수강신청은 내년 3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마다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는 현재 대학연계 시민대학 외에도 시민청, 은평학습장, 뚝섬학습장, 중랑학습장에서「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13년 부터 추진 중인「서울시민대학」은 시가 직접 운영하며, 지속적인 확대·운영으로 ‘17년 9월까지 926개 강좌를 개설해 약 14만 여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13년 4개소에서 시작해 4년 만에 28개소로 7배 증가했고,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5개년 간 최고치인 97%로 나타나는 등 인문학적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고 자아성찰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대학교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