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 이승엽, 방송인 샘 해밍턴·샘 오취리 목소리 지하철에서 듣는다

  • 등록 2018.02.27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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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별 특징 살려 이태원·종합운동장역 등 6개역에서 지하철 안전 홍보 방송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영원한 국민타자이승엽과, 활발히 활동 중인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의 목소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도움이 되는 역사 안내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1월 충무로역에서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안내하는 방송을 실시한 결과 시민의 반응이 좋아 유명인을 통한 안내방송을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공사가 제작한 이번 지하철 안전 홍보 음원은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기’, ‘무리하게 승하차하지 않기’, ‘휴대전화만 보고 걷지 않기3가지 안전 약속을 스타들의 익숙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어 승객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인기 스타와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 약속 지키기음원 방송은 역별 특성을 살려 총 6개역에서 매일 15분 간격으로 시행된다. KBO 홍보대사 이승엽의 목소리는 잠실야구장과 가까운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양재역에서 3월부터 방송된다.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의 목소리는 외국인 승객이 많은 6호선 이태원·녹사평역, 응암역, 3호선 녹번역에서 지난 2월부터 방송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안전의 중요성에 스타들이 깊이 공감하며 목소리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았다“(예를 들어) 야구를 좋아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승엽 씨가 이야기하는 안전 약속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객 모두가 스스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더욱 다양한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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