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4351_2-4

  • 등록 2018.03.02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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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아이들에게는 봄말미(봄방학)라고 하는 지난 열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배곳에 나갔습니다버릴 것을 챙겨 버리기도 했고 짐을 챙겨 옮기기도 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셈틀(컴퓨터앞에 앉아서 여러 가지 일을 배워 해 보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지내고 보니 무엇을 했나 싶기도 하고 일을 한 보람을 느낄 수가 없어 허전한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배곳 일을 잊고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일이 없이 간 것은 아니고 밖으로 일을 가지고 갔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벌써 봄을 알리는 몇 가지 꽃이 피었다는 기별을 듣보았는데 바람은 좀 차가웠습니다마바다(남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올라 맞은 바람은 더 차가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갈모임(학회)를 이끌어 온 분들과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올해 해야 할 일을 가지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고 왔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배움해(학년)를 비롯하는 날입니다새로운 만남으로 설레는 날이기도 합니다들배움(입학)을 하는 새내기들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새배해(새학년)이 되어 꽃등 배곳에 와서 하루를 열였습니다오늘 저마다 여러 가지 속다짐입다짐을 하게 될 것입니다그 다짐들을 잘 지키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비손합니다.

 

토박이말 맛보기를 어제 하루 쉬는 바람에 오늘 되새길 말은 두 낱말입니다둘 다 맞히셨다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1_2-4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온봄달 이틀 닷날(2018년 3월 2일 금요일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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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ㅇㄹ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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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ㅅㅅ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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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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