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호공원서 '꿈을 그린 희망나무 심기' 행사

  • 등록 2018.05.11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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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아 80여 명, 터널형 그린커튼 장식할 덩굴식물 심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10일 서호공원(팔달구 화서동) 내 터널형 그린커튼 화단에서 유치원 원아들의 덩굴식물 심기 체험 ‘꿈을 그린(Green)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온유치원 원아(7세) 80여 명은 그린커튼 화단에 나팔꽃, 여주, 수세미 같은 6가지 덩굴식물을 심고, 각자 소원을 적은 표찰을 달았다.

 

 

원아들이 심은 덩굴식물은 터널형 그린커튼 시설을 타고 자라 올 여름 서호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심은 나팔꽃이 ‘잭과 콩나무’처럼 하늘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러 서호공원에 자주 와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린커튼’은 수세미, 여주, 나팔꽃, 작두콩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녹화하는 기법이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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