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시민위원’이 되어볼까?

  • 등록 2020.02.03 1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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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참여형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위원 8명 공개모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참여형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위원 8명을 오는 2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시민참여형 위원회는 “전문가 중심의 전통적 위원회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의 위원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선임 절차를 개방(공개모집)하고 일반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원회”를 말한다.

 

모집기간은 2020. 2.12.(수)까지이며,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위원에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위원 지원서’(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hyunbaic1@seoul.go.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모집 내용과 관련 서류 양식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8년에 도시농업위원회(2명), 지역서점위원회(3명), 서울도서관네트워크(23명) 3개 위원회 28명의 시민위원을 공개모집을 거쳐 위촉하였으며, 2019년에는 어린이·청소년인권위원회 3명, 공공급식위원회 2명 2개 위원회 5명의 시민위원을 공개모집을 거쳐 위촉하였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시민위원은 작년 10~12월에 시민참여형 위원회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3개 위원회를 시민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위원회를 적극 발굴하여 시민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도 하반기나 내년도 상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시민위원 참여 가능 여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시민위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형 위원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위원회 제도 혁신은 2017년 시민사회가 시장에게 권고한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항”이라며 “시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협치체계로서 위원회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복잡·다기한 대도시 서울의 문제를 참여적 기반 위에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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