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이엠시에이와 (사)토박이말바라기 손잡다

  • 등록 2020.03.2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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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갈배움 운힘다짐풀이(협약식) 가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진주와이엠시에이(이사장 윤현중)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이 운힘다짐풀이(협약식)를 했다.

 

온봄달 스무닷새(3월 25일) 5시 진주와이엠시에이(YMCA)에서 진주와이엠시에이 윤현중 이사장과 (사)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으뜸빛이 운힘다짐글(협약서)에 이름을 써서 서로 주고받았다. 두 모임이 서로 더 나아지는 쪽으로 힘과 슬기를 모으고 앞으로 토박이말 놀배움을 중심으로 토박이말 살리기에 뜻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받기로 글다짐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현중 이사장은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나 슬기전화(스마트폰)는 잘 다루고 어른들이 알아듣기 힘든 말이나 거친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토박이말바라기 도움을 받아서 바른 말 고운 말을 쓰게 되면 좋겠다고 했다. 강병환 으뜸빛은 일흔 해가 넘도록 진주 시민운동을 이끌어 온 진주와이엠시에이의 힘과 슬기를 보태 토박이말 놀배움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두 모임은 앞서 시작한 공공기관 누리집 인사말을 쉬운 토박이말로 바꾸는 일을 이어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토박이말바라기에서 토박이말 갈배움(교육), 닦음(연수), 놀배움(놀이학습)을 하고자 할 때 자리를 내어 주거나 진주와이엠시에이에서 펼치는 풀그림(프로그램)에 토박이말을 아울러 새롭게 바꾸는 일과 두 모임에서 하는 잔치 때 서로 도와 자리를 빛내주는 일은 곧바로 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진주와이엠시에이 안에 토박이말 놀배움터가 둥지를 틀고 마음 놓고 펼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보기로 하였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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