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9-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2021.03.17 12:07:58

토박이말로 되새기는 좋은 말씀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오늘 알려 줄 좋은 말씀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거나 할 일을 하지 말고 다른 이들이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일들을 하라."야. 이 말은 아메리카(미국)에서 아주 이름난 날틀꾼(비행사)인 '아멜리아 에어하트'라는 분이 하신 말씀이라고 해.

 

  이 분은 여성으로서 꽃등으로 한하늬바다(대서양)를 가로질러 날아서 건너게 되어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분이라고 하더구나. 더우기 아무도 간 적이 없는 새로운 하늘길(항로)을 날아서 땅별을 한 바퀴 돌려고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뒤에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단다. 이 분의 이런 삶 이야기를 알고 나니 왜 위와 같은 말씀을 하셨는지 바로 알겠더구나.

 

  그때 하늘을 나는 일은 그야말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었는데 그런 일을 골라서 했고 또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하늘길을 날아 가다가 끝내 목숨까지 잃었지. 그렇게 한뉘 온 몸으로 그 말의 참뜻을 알려 주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따지고 보면 이 분도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그런 일을 고른 것 아니더구나. 아주 짧은 10분 동안 타 본 것이 그의 삶을 바꾸었다고 하니 말이야. 그래서 옛날부터 어른들이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여러 가지를 겪어 보라고 말씀하셨나 봐. 우리 아들, 딸도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일을 찾아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어 보기를 바란다. 그 가운데 이 거다 싶은 일을 골라 잡아 하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자잘먼지(미세먼지)가 짙게 낄 거라고 하니 입마개는 더 잘 하고 새로운 하루 기쁜 마음으로 알차게 채워 보렴.

 

 4354해 온봄달 열이레 삿날(2021년 3월 17일 수요일) 아빠가

 

 

 

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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