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10-네가 어떤 것이든 꿈을 꿀 수 있다면...

2021.03.24 11:34:33

토박이말로 되새기는 좋은 말씀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아침마다 옛이야기를 읽어 주곤 했는데 어제는 노래를 하나 틀었단다. 그런데 몇 몇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하느라 귀 기울여 듣지를 않아서 마음이 좀 언짢았단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며 내 마음을 밝힐 수 있었지.

 

내가 어제 아이들에게 들려 준 노래는 '산울림'의 '예쁜 맘 예쁜 꿈'이었어. "마음이 예쁘면 꿈도 예쁘죠 예쁜 꿈꾸면 나비같이 날아. 마음이 예쁘면 고운 꿈꾸죠 고운 꿈꾸면 구름처럼 날아."라는 노랫말을 들으니 마음이 절로 밝아지는 것 같았거든. 

 

 

오늘 알려 줄 좋은 말씀은 이 노래와도 이어지는 것이고 지난 이레 했던 것 꿈과 아랑곳한 거야.  "네가 어떤 것이든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꿈을 이루는 것 또한 할 수 있다."는 말인데 너희들도 잘 아는 '디즈니랜드'를 만든 '월트 디즈니' 님이 남기신 말씀이라고 해. 한 마디로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지

 

내가 너희 두 사람에게 되풀이해서 한 말이면서 올해 배움을 돕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힘을 주어 하는 것이 '꿈과 아랑곳한 책 찾아 읽기'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꿈이 없다고 하거나 하고 싶은 게 없다는 말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어. 언젠가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아들, 딸도 꿈을 꿀 수 있으면 이룰 수 있다는 이 말씀을 다시 되새겨 봤으면 좋겠구나.

 

이 말씀을 남기신 월트 디즈니 님도 아버지께서 하시던 신문 일을 돕다가 열아홉 살에 움직재미그림(애니메이션)을 비롯했다고 해. 어릴 때부터 재미그림(만화)를 그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꿈과 바람(희망)을 주고 싶어 했는데 그 꿈을 이룬 거지. 그가 만들어 놓은 많은 움직재미그림(애니메이션)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바람을 주고 있으니 그의 꿈은 앞으로도 자꾸 이루어지는 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큰 꿈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꿈들을 자주 꾸고 또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 가다가 마침내 큰 꿈을 이루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렴. 기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하루 꿈도 좋고, 이 달에 이루고 싶은 한 달 꿈도 좋으며 올해 하고 싶은 한 해 꿈도 좋아.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으며 예쁜 꿈, 고운 꿈 마음껏 꾸길 바랄게.

 

 4354해 온봄달 스무나흘 삿날(2021년 3월 24일 수요일) 바람 바람

 

 

 

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