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기운의 <용호선경도>ㆍ<칠용도> 전시

2021.08.04 11:58:32

김태황 작가 제7회 개인전, ‘뱅기노자 자르떼갤러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인간과 예술의 만남은 구도의 완성점으로 지극히 창조적이다. 예술은 인간의 깨달음의 경지를 열어주고, 깨달음은 창조적 깊이를 더해주는 그림 특히 용호선경도와 달마도 등을 그리는 스님 김태황 작가의 제7화 개인초대전이 8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보라매 롯데타워 지하 사회적기업 ㈜뱅기노자의 전시공간 ‘뱅기노자 자르떼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태황 작가는 15살 때 부산 선암사에서 불문에 입문하여 40여 년 동안 수행과 더불어 그림과 돌로서 부처님의 가피를 표현해 오고 있다. 돌과 그림에 온 정성과 영혼을 담아 정진하던 차 마침내 부처님을 뵐 때마다 소이부답(笑而不答, 그저 웃기만 하면서 답을 하지 않는 것)과 염화시중(拈華示衆,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의 화답(和答)을 느끼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이번 개인전은 40여 년 동안 수행과 더불어 그림과 돌로써 가피(加被)를 표현하며, 전통적 용을 민화적 표현이 아닌 일필휘지의 기법으로 선묵화에 담은 <용호선경도>, <칠룡도>, <비룡도> 등을 전시한다. 그리고 이 그림들은 천일기도 중에 현몽을 받고 7년 3개월여의 꾸준한 정진 끝에 독특한 기법과 우주적 개념, 인간적 접근으로 신비로운 기운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이루어낸 것이다.

 

 

전시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화로 사전 예약한 사람만 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9705-8503)으로 하면 된다.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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