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8-산다는 것은...

2021.11.03 11:03:30

토박이말로 되새기는 좋은 말씀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8-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슬기롭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야.  이 말씀은 독일에서 이름 난 가락글꾼(시인)이자 지음이(작가)인 '프리드리히 실러' 님이 남기신 말씀인데 '꿈'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값지고 종요로운 것인지를 알려 주는 거라고 생각해.

 

 너희들도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다."와 같이 꿈을 꿀 것을 힘주어 내세우는 말씀들을 자주 보거다 들었을 거야.  그리고 앞서 "네가 어떤 것이든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꿈을 이루는 것 또한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알려 주기도 했는데 생각이 날 거라 믿어.

 

그런데 이 분은 '산다는 것이 곧 꿈을 꾸는 것'이라고 하셔서 '삶=꿈'이라고 해도 될 만큼 더 꿈에 뜻을 두셨다는 느낌이 드는 구나. 우리가 사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라는 말이지. 그렇게 말을 하고 나니 '꿈 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로 비롯하는 노래가 절로 떠오르네. 나중에 노랫말을 되새기며 같이 들어 보기로 하자.

 

더 나아가 '슬기롭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는 말씀은 또 슬기로운 사람은 아름다운 꿈을 꾼다는 말이 되고 아름답지 못한 꿈을 꾸는 것은 어리석다는 뜻이지 싶어. 사는 게 꿈을 꾸는 것이고 그럴 바에는 아름다운 꿈을 꾸라는 말씀처럼 느껴지기도 해.  너희들은 이 말씀을 듣고 무슨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구나.

 

다른 사람들은 이 말씀을 이어주면서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라고 하더구나. '현명하다'는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어질고 슬기로워 사리에 밝다'라고 풀이를 하고 '슬기롭다'와 비슷한 말이라고 했더구나. 그래서 '슬기롭다'를 넣어서 다듬어 보았지.

 

오늘 하루도 기쁜 마음으로 좋은 생각과 함께 웃음 가득한 멋진 날로 만들어 가길... ^^

 

4354해 들겨울달 사흘 삿날(2021년 11월 3일 수요일)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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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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