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누구나 연주자가 되는 '피아노 놀이터' 설치

  • 등록 2022.05.01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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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열 예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연제구는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놀이터'를 연산동 연제문화체육공원에 설치했다. '피아노 놀이터'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기간 동안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운영됐으며,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즉흥 연주를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연제구는 온천천에서 행사 기간 사랑받던 '피아노 놀이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피아노 놀이터'의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고 정기적으로 연제구 내 피아노학원 등과 연계한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연제문화체육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연주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문화체육공원은 연제구 연산동 952-46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각종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배산예술정원은 물론 인근에 국가사적지 연산동고분군도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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