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특별한 여름나기 '남산골 바캉스' 어떨까?

2022.06.27 11:37:41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전통가옥을 만나볼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색 피서 프로그램인 <남산골 바캉스>를 시작한다.

 

<남산골 바캉스>는 전통가옥 안에서 옛 선조들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회복되는 일상과 시작되는 더위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 속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옥인동 윤씨(尹氏)가옥> 사랑채를 소규모 인원에게 제공한 <남산골 바캉스>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예매 초반부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남산골 바캉스>는 더욱 진일보(進一步)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손에 꼽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사랑채>뿐만 아니라 <옥인동 윤씨가옥>의 나머지 공간 모두를 온전히 나와, 우리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전통음식 연구가(정금미 전통음식연구원 원장)가 직접 만든 다과와 그에 어울리는 음료로 차려낸 ‘1인 1소반 다과상’이 제공된다.

 

<남산골 바캉스>를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정성껏 차려낸 다과상과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올 여름 무더운 더위를 쉬어가는 특별한 휴식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1인당 12,000원으로 24개월 미만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4인까지 소규모 그룹으로 이용 가능하다. ※ 예매 시 유의사항 : 냉방시설 미설치, 선풍기 제공

 

예매는 6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 (02-2261-0517)으로 연락하면 된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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