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안방에서 즐기는 국립극장 공연 실황

  • 등록 2022.09.07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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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한 달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웨이브 상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한가위 연휴를 앞둔 9월 7일(수)부터 10월 7일(금)까지 모두 13편의 국립극장 공연 전막 실황 영상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상영한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하나로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손쉽게 공연을 즐기도록 마련한 기회다.

 

국립극장은 2021년 전통 공연콘텐츠의 유통·확산을 통한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국립극장-콘텐츠웨이브-SK텔레콤 3사 업무협약(MOU)을 맺고 웨이브에서 모두 8편의 공연실황을 선보였다. 9월 7일부터 웨이브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지난해부터 촬영ㆍ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들로, 모두 13편 가운데 11편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는 처음 상영된다. 그 가운데에서도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홀춤Ⅱ> <더블빌-몽유도원무> <더블빌-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다채로운 진용 구성 말고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된 <소리극 옥이> <함께, 봄> 공연 실황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많게는 12개 시점의 영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5G 멀티뷰 기술을 활용한 실황 영상도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더블빌 - 몽유도원무> <더블빌 - 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모두 5편을 멀티뷰로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에 공개되는 영상은 웨이브 회원이라면 한 달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V국민방송에서는 9월 10일(토) 국립창극단 <귀토>를 시작으로 11월 27일(일)까지 특별 편성 프로그램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통해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모두 12편의 국립극장 공연 영상을 방영한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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