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과 지역 특성에 맞게 잘 가꾼 숲은 여기!

2022.10.08 12:44:56

‘2022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 결과 발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2022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째이며,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조림과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 조림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각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지 10년 이상 지난 조림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8∼9월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마지막으로 6곳을 꼽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 조림지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의 조림지’가 뽑혔다.

 

 

* ’19년에는 대면적(5ha이상) 조림지, ’20년에는 활엽수 조림지, ’21년에는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 최우수(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우수(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ㆍ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장려(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ㆍ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ㆍ전라남도 장성군)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의 조림지는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일원에 있으며, 2011년 조림한 지역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절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난대지역의 기후 특성과 산림의 기능 구분에 따라 산림을 조성에 적절한 수종을 골랐으며, 주민설명회와 현장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며, “조림 목적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조림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숲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구심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